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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기사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보다 높은 경제성 '재입증' 2015-07-07 11:02:08

가스레인지가 전기레인지에 비해 경제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또 한번 입증됐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이만득)가 지난해 한국에너지기기시험원에 이어 지난 6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통해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의 경제성 분석한 결과 가스레인지 이용 소비자의 경제적부담이 전기보다 69.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은 이번 실험은 전기레인지와 가스레인지의 경제성을 비교하는 에너지사용량 비교실험으로, 전기레인지 업계에서 가스레인지에 비해 에너지비용이 저렴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한 검증을 위해 가스분야 전문기업인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의뢰해 진행됐다. 실험결과 서울지역 기준 가스레인지 이용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이 전기 보다 69.4%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한국도시가스협회측은 지난해 한국에너지기기시험원에서 시행한 가스레인지 유해성 관련 공개실험 결과와 함께 가스레인지 소비자가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실험조건은 물 5리터를 동일한 용기로 상온(약 23℃)에서 65℃ 높이는데 소요되는 전기와 가스의 에너지사용량을 각각 3회 측정하여 평균값을 산정하고, 동 값에 에너지원별 요금을 적용하여 비교했다. 실험결과 소요된 에너지량은 가스는 0.07349㎥, 전기는 0.49911kWh로 산정 되었으며, 이를 요금으로 비교하면 물 5리터를 65℃ 높이는데 가스는 55.37원이 소요되고, 전기는 62.84원(200kW미만) ~ 208.48원(500kW미만)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도시지역 4인 가구의 전기 평균사용량이 월 366kW 수준인 것을 감안해 비교시, 전기레인지를 사용할 때 소비자는 가스에 비해 69.4%가 더 비싼 비용을 부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가스요금의 주택용 단가는 동일하나, 전기의 경우는 누진제로서 사용량이 많을수록 단가가 높아지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도시가스협회는 전기레인지의 초기 구입비용까지 고려하게 되면, 가스레인지가 전기레인지에 비해 최소 3~4배 이상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도시가스협회는 이번 실험은 실주거환경 25평 면적으로 설계된 실험실(외기와 완전히 차단된 실험주택)에서 2구의 가스레인지를 최대 화력으로 1시간 지속하여 사용시, 일산화탄소 농도는 최대 24ppm으로 대기 중 허용농도 50ppm에 훨씬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안전성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사실과 다른 가스레인지의 유해성 및 비경제성의 광고 내용은 허위 사실로서 소비자에게 그릇된 정보를 제공하여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시정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5.07.06 가스신문에서 발췌-